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축제인 '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육상대회로,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는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참여하는 국내 대표 육상 축제다.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 등 총 1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제3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려 의미를 더한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전이다. 한국 육상의 기대주로 평가받는 남자 400m 계주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홍콩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투포환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박시훈(울산시청) 선수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대회부터는 기존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명칭을 ‘KAAF배 전국육상경기대회’로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아울러 친환경·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하는 ‘그린 육상대회’ 콘셉트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폐현수막 재활용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친환경 로컬 팝업스토어 ‘해보래장터’도 운영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 장면은 19일부터 22일까지 대한육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육상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경기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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