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충남도정의 밑그림을 그릴 박수현 제40대 충남지사 당선인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도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선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이 도민에게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파격적인 '소통 행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박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통하는 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16일과 18일, 19일 3일간 통하는 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실국별 주요 업무와 현안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실국별 기구·기능, 예산 규모,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당면 현안, 그리고 핵심 공약 이행 방안 등을 촘촘히 점검하는 자리다. 과거 도정의 성과와 아쉬운 점도 함께 테이블에 오른다.
날짜별 일정은 16일 기획조정실·자치안전실·통합준비단·대변인·소방본부, 18일은 산업경제실·투자통상정책관·균형발전국·AI데이터정책관·건설교통국·건축도시국·문화체육관광국, 19일엔 농축산국·농업기술원·해양수산국·인구전략국·보건복지국·청년정책관·환경산림국이 보고한다.
업무보고 전 과정은 유튜브(충남TV)로 생중계 된다. 새로운 도정이 어떤 과제를 우선순위에 두고 점검하는지 220만 도민이 실시간으로 직접 감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업무보고 전 과정 생중계는 단순한 공개 행정이 아니다”라며 “도민과 통하는 도정, 도민께 설명하는 도정, 도민께 책임지는 도정을 만들겠다는 약속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선태 당선인 대변인은 “이번 업무보고는 과거를 평가하는 과정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충남도청 공직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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