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서울공예박물관서 우수 공공건축 벤치마킹…민간전문가·학생 참여

경기 부천시가 공공건축 품질 향상과 건축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 및 미래 건축 인재와 함께 우수 건축물 현장 학습에 나섰다.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건축학과 대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공예박물관을 방문해 우수 공공건축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천시 공무원들과 대학생들이 벤치마킹 기념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서울공예박물관은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공건축물로, 창의적인 공간 재구성과 문화시설로서의 활용성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현장 학습에서는 해당 프로젝트 설계에 참여한 송하엽 총괄건축가가 직접 공간 구성 전략과 설계 개념, 기획 배경 등을 설명하며 실제 설계 과정의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공공건축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해하고 실무적 관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공공건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오갔다.

시는 지난해부터 민간전문가와 함께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건축의 질적 향상과 공직자의 전문성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참여 범위를 관내 건축학과 대학생까지 확대해 미래 건축 인재들에게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와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등 우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환식 시 주택국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류를 확대해 공공건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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