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한 표가 당선자 바꿔…과거 동점 사례 7번, 1표차 당선 13번"

민주당, 6.3 선거일 당일 선대위 회의 열어 투표 참여 호소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일 당일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국민 여러분,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겠다는 의지로 투표해달라"며 "누군가는 '내 한 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하지만 단 한 표가 당선자를 바꾼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 말은 정치인이 선거 때마다 하는 뻔한 말이 아니다. 실제로 과거 6차례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한 지역에서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된 사례가 무려 7번 있었고, 단 1표 차로 승패가 갈린 사례도 13번이나 있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렇게 한 표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딱 한 표가 부족하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대한민국이 과거로 회귀하느냐, 미래로 도약하느냐를 판가름할 중차대한 선거"라고 규정하며 힘을 보탰다.

한 원내대표는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인용하면서 "오늘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보여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정청래 당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갈무리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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