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오는 4일 전북지역 12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에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6725명이 응시한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1만4943명, 졸업생은 1782명이다.
6월 모의평가는 2027학년도 수능을 대비한 첫 공식 평가로,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수험생들이 참여한다.
평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등 수능과 동일한 6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적용된 현행 수능 체제가 유지되는 마지막 시험이다. 현행 수능은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를 적용하고 있으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방식이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EBSi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성적은 오는 7월 1일 발표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9등급 기준의 등급이 제공된다. 다만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같은 날 실시되는 고1·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도내 102개 고등학교에서 1학년 1만4948명, 2학년 1만440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8학년도 수능 체제를 반영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국어·수학·탐구 영역이 통합형 구조로 출제된다.
최은이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6월 모의평가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 시험인 동시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출발점"이라며 "지금까지의 노력과 역량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