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출정식…장동혁·김민수 가세

국힘 지도부 선거운동 첫날 대전역 광장 출동, 김민수 "검증된 추진력 소유자 도와달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대전지역 구청장 후보들이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장우 후보 페이스북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21일 ‘대전시민 승리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장동혁 당 대표와 김민수 공동선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핵심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으로 ‘대전행’을 택하며 이번 지방선거의 승부처인 대전에서 반드시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오전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대전을 찾은 지도부와 대전지역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후보들이 총집결해 표심 공략에 나섰으며 현 정권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대표는 자신을 “대전·충청의 아들”이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을 이번에는 국민의힘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로 승화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을 정조준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사법불소추특권 등을 방패 삼아 자신의 재판들을 중단시켰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만이 멈춰선 대통령의 사법심판을 재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대전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수 공동선대위원장이 "장우형에게 압도적인 지지로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재진)

김민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장우 후보와의 두터운 친밀감을 부각하며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장우 후보는 대전의 굵직한 숙원사업들을 거침없이 해결해 낸 검증된 추진력의 소유자”라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우형’이 대전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이장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후보는 최근 민주당의 입법 행태를 언급하며 “특정인의 범죄 혐의를 비호하기 위해 특검법을 남발하고 특검을 임명한 당사자가 도리어 그 특검을 통해 자신의 죄를 면하려는 법안을 발의하는 것이 지금의 민주당”이라며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삼권분립의 가치를 파괴하는 행태”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제 대전에서, 충청에서, 이 위대한 도시 대전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삼권분립의 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지지층의 결집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대전역이 가진 상징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금의 대전을 있게 한 역사적 중심지이자 앞으로 열어갈 '일류 경제도시' 대전환의 시발점"이라고 출정식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규제완화와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핵심공약을 재차 확인하고 "말만 앞서는 행정이 아닌 행동과 성과로 증명하는 강력한 시장이 되겠다"며 다짐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대전지역 5개 구청장 후보들도 이 후보와 손을 맞잡고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등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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