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선정
AI 구조기반 신약개발·차세대 바이오 연구 시너지 기대
경북 포항시와 포스텍이 구축한 첨단 바이오 분석 인프라가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극저온전자단층촬영(Cryo-ET) 장비와 고성능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달부터 전국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공동활용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Cryo-ET 장비와 GPGPU 기반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
Cryo-ET는 생체 시료를 극저온 상태로 동결한 뒤 전자빔으로 촬영해 세포 내부 구조를 나노미터 단위의 3차원 영상으로 분석하는 첨단 기술이다.
특히 차세대 구조생물학과 바이오 신약개발 분야의 핵심 연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장비 구축과 함께 데이터 정렬·재구성·후처리를 지원하는 대규모 연산 환경과 운영 체계도 마련했다.
이용 신청부터 사용자 교육, 측정, 데이터 분석, 결과 제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공동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인프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Cryo-EM 장비와 연계한 정밀 구조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세포와 조직 시료에 대한 고해상도 분석 역량도 강화됐다.
이를 통해 AI 기반 구조 신약개발과 첨단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포스텍 이지오 세포막단백질연구소장은 “Cryo-ET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에 의미가 크다”며 “전국 연구자들이 공동활용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첨단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첨단 바이오 대형장비 공동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 지원을 받아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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