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동해 어민 간담회 “취임 즉시 유가 보조금 긴급 지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고유가와 해양 환경 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만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우상호 후보는 16일 동해시 6개 어촌계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 동해시 어촌계 간담회.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도지사 취임 직후 도정 즉각 반영”

우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과거 선거 때부터 수산시장을 자주 찾아 유세를 펼치며 강원 어촌의 팍팍한 현실을 깊이 체감해 왔다”며 “오늘 어업인들이 주신 귀한 의견들을 도지사 취임 직후 도정에 즉각 반영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동해시 어촌계장과 어민들은 생계와 직결된 시급한 현안들을 쏟아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지속되는 고유가에 따른 어업인 유가보조금 확대, 도비·시비 보조사업의 어민 자부담 비율 완화, 관광수산시장 주차장 공간 개선, 그물 실명제 정착, 어달항 악취 및 오염 문제 해결 등 구체적인 민생 과제들이 제시됐다.

▲ 동해시 어촌계 간담회.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어민들 “도저히 배를 띄울 수 없다”

어민들의 호소를 경청한 우 후보는 특히 기름값 폭등 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우 후보는 “국제 정세 불안으로 기름값이 너무 뛰어 ‘도저히 배를 띄울 수 없다’는 어민들의 하소연은 생업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방정부의 재정 여력을 면밀히 살펴 당선 직후 도 차원에서라도 어선 어업 종사자들을 위한 ‘유가 인상분 보조금’을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 후보는 “지자체장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라며 “선거가 20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당선 전후 인수위 기간부터 동해시장 당선자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집행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동해시 어촌계 간담회.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동지이자 격의 없이 소통하는 원팀”

정부 차원의 규제 조율에 대해서는 현실적이고 신속한 ‘원스톱’ 해결책을 약속했다.

우 후보는 “중앙정부나 해양수산부 차원의 법·제도 개선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는 만큼 당장 강원도 차원에서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응급처방부터 고민하겠다”며 “해수부 정책과 도·시 차원의 정책을 적절히 역할 분담해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상호 후보는 함께 배석한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 등을 소개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원팀 시너지를 자신했다.

우 후보는 “여기 모인 후보들은 위아래가 없는 동지이자 끈끈한 격의 없이 소통하는 원팀”이라며 “당선 직후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장의 작은 민생 현안 해결부터 동해의 어족 자원을 풍부하게 만드는 거시적 정책까지 꼼꼼하고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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