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차기 도정에 ‘피지컬AI 경제부지사’ 검토…AI 중심 전환 시사

피지컬AI 규제자유특구·국가연구원 설립 추진…AI 산업 육성 공약 잇따라

▲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와 조지훈 전주시장, 김재준 군산시장, 최정호 익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가 지난 11일 전북대학교 피지컬AI 실증랩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전북 피지컬AI 산업 육성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가 차기 전북도정에 AI·로봇 산업 정책을 총괄할 ‘피지컬AI 경제부지사’ 구상을 내놓았다. 최근 전면에 내세운 피지컬AI 산업 전략을 도정 운영 체계에도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 후보 측은 AI와 로봇,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경제부지사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피지컬AI를 전북 미래산업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AI 소프트웨어 산업을 넘어 반도체 설계와 로봇 부품 실증, 데이터 운용, 전문인력 양성까지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북 산업 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피지컬AI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가연구원 설립 △AI 전문 교육센터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1일 전북대학교 피지컬AI 실증랩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후보 직속 피지컬AI 전략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향후 도지사 직속 기구로 확대해 도정과 시·군, 대학,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추진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경제부지사 구상에는 차기 전북도정의 산업 정책과 행정 운영 방향을 AI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방향성이 담겼다.

이 후보 측은 “피지컬AI는 전북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 기용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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