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번기 영농 지원 본격화

외국인등록 절차 마무리…국내 체류 신분 공식 증명, 각종 행정서비스 이용 가능

ⓒ연천군

연천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외국인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외국인등록 신청과 지문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 대상자는 지난 4월 입국해 각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97명이다. 군은 원활한 등록 절차를 위해 외국인등록 사전 예약부터 신청서류 작성 대행, 통역 지원, 직원 현장 파견 등 행정 지원을 함께 실시했다.

외국인등록을 완료한 근로자들은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통해 국내 체류 신분을 공식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이용과 휴대전화 개통, 보험 가입 등 국내 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원 확인과 행정 대응이 가능해져 근로자 보호와 체계적인 인력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기존 베트남 중심의 계절근로자 운영에서 나아가 캄보디아와 라오스까지 업무 협력 국가를 확대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등록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체류와 근로를 위한 필수 절차”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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