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승촌 파크골프장, 새단장 마치고 6일 재개장

두 달간 잔디 보식·안전 그물망 증설 등 대대적 환경 개선

광주 남구 승촌 파크골프장이 약 두 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광주 남구는 6일 지난 3월 9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던 승촌 파크골프장의 잔디 보수 및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전면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코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광주 남구 승촌 파크골프장 대회 현장ⓒ광주 남구

남구는 휴장 기간 동안 말라 죽거나 훼손된 잔디를 새로 심는 보식 작업을 진행하고, 잔디 생육을 돕는 친환경 비료를 두 차례 살포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 보강도 이뤄졌다. 안전 그물망을 추가로 설치하고 낡은 시설물을 보수했다. 또 경기 중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수목 가지치기를 하고, 필드 바닥을 평평하게 다지기 위해 굵은 모래를 까는 작업도 마쳤다.

남구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홀컵 위치를 일부 변경하고 낡은 골프티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이용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정식·이동식 의자 50개를 설치하는 등 휴게 시설도 개선한다.

승촌 파크골프장은 2025년 한 해에만 약 6만 845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올해도 휴장 직전인 지난 3월 8일까지 1만 5885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남구 관계자는 "재개장을 통해 주민들과 광주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시설 개선으로 생활체육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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