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붕괴·청년 유출 심각”…지역 위기 극복 위한 실력 정치 강조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4선의 한창화 경북도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창화 도의원은 지난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무소속 출마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지역을 위한 책임”이라며 “정당이 아닌 주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제1선거구(흥해·기계·기북·죽장·청하·송라·신광)에서 내리 4선을 지낸 한 의원은 그동안 농어촌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을 ‘논뚜렁 도의원’이라고 소개하며 “16년 동안 주민 곁에서 지역만 바라보며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번 국민의힘 공천 과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주민보다 정당이 앞서는 순간 정치는 방향을 잃게 된다”며 “지역을 위해 일한 사람보다 정치적 유불리와 줄 세우기가 우선된 공천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의 뜻보다 계산과 이해관계로 결정된 공천 결과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며 “이번 선거는 정당의 선택을 따를 것인지, 주민의 힘으로 바로 세울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또 지역 현실에 대한 위기의식도 드러냈다. 그는 “농어촌은 갈수록 활력을 잃고 있고 청년들은 일자리와 미래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보여주기식 정치와 말뿐인 약속만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 한창화는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아왔다”며 “4선 동안 축적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사업을 현실로 만들어왔다. 이번에도 실력과 성과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정당의 틀을 벗어나야 더 자유롭고 책임 있게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주민만 바라보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번 선거의 한 표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농어촌의 미래와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주민과 함께 지역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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