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퇴근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어요" 맞벌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밀양시의 야심작, 밀양 '늘봄 다봄'이 개관 1년 만에 지역 돌봄의 핵심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 취임 이후 '아이 키우기 좋은 밀양'을 핵심 시정 방향으로 삼고 역점 추진한 밀양 '늘봄 다봄'은 지난해 3월 4일 밀양초등학교 내 문을 열었다.
연면적 792.35㎡ 2층 규모에 돌봄교실 6실과 놀이공간 4실을 갖춘 이 센터는 코딩·미술·음악 등 창의 프로그램부터 야간 돌봄·셔틀버스·석식 제공까지, 그야말로 '빈틈 없는 돌봄'을 실현하며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인기는 수치로도 고스란히 증명된다. 올해 4월 15일 기준으로 정원 130명을 훌쩍 넘어선 140명이 현재 이용 중이며 2026년 신청 수요는 전년 대비 급증세를 기록했다. 이용 대상 학년도 개관 당시 초등 1~2학년에서 올해 3월 1~4학년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안병구 시장이 주도한 밀양시와 경남도교육청(밀양교육지원청)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있다. 두 기관은 2024년 7월 경남도교육청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9억 6000여만 원을 1:1로 분담하며 시설 조성부터 운영까지 손발을 맞추고 있다.
운영 면에서도 차별화가 두드러진다. 학기 중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방학 중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요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을 열어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운다.
셔틀버스 4대로 안전한 등·하원을 책임지고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다봄 돌봄지원단' 22명이 아동 안전 관리를 전담한다. 여기에 센터 내 균형 잡힌 석식 제공으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밀양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학부모와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