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재수에 '진짜 사나이'…부산 현장 최고위서 지원 총력

파란 점퍼 입혀주며 힘싣기…해양수도 부산 공약 지원 재확인, 당 차원 총력 지원 메시지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직접 치켜세우며 공개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과 이달 국회 회동에서 해양수도 부산 구상에 당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힌 데 이어 부산 현장에서 다시 전 후보 지원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15일 민주당은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 현장 최고위를 열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 후보를 향해 "부산 중흥시대를 이끌, 부산 갈매기 좋아하는 진짜 사나이"라고 말하며 직접 파란 점퍼를 입혀줬다. 현장 최고위에는 부산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지방선거 후보들도 함께 참석했다.

▲ 15일 오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현장 최고위원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좌), 전재수 부산시장후보(우).ⓒ연합뉴스

정 대표의 지원 메시지는 앞선 회동에서도 이어졌다. 정 대표는 지난 3월 12일 전 후보를 만나 "부산은 꼭 이겨야 한다"며 지방선거에서 부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당의 역량과 모든 에너지를 모으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10일 전 후보와 다시 만나 부산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전 후보가 내건 핵심 메시지는 해양수도 부산이다. 전 후보는 부산시장 후보 확정 뒤 해양수산부 이전을 출발점으로 북극항로, 가덕도 신공항, 부산신항, 해양수도권 확장 등을 묶어 부산의 결정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혀왔다. 정 대표의 잇단 지원 발언도 이 공약을 중앙당 차원에서 뒷받침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현장 최고위 직후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기장군 대변항으로 이동해 민생 현장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 현장 최고위를 계기로 전재수 후보 지원과 해양수도 부산 메시지를 함께 전면에 세우려는 당의 움직임이 한층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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