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시동'… 5월 6일까지 수요조사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고유가 시대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다음달 6일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7년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주택 및 건물에 보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의 최대 장점은 국비와 지방비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초기 설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점이다.

▲ⓒ진안군청 전경

가장 수요가 높은 '주택용 태양광(3kW)'의 경우, 설치 시 연간 약 60만 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크다.

군이 제시한 항목별 예상 주민 자부담금은 △태양광(3kW) 약 110만 원 △태양열(14㎡) 약 363만 원 △지열(17.5kW) 약 495만 원 수준이다. 다만, 이는 현재 기준 예상치로 최종 공모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진안군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내년도 예산 확보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설비 보급 및 설치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이철민 농업활력과 과장은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은 서민 경제의 안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최대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모 선정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주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관심이 높아져 수요가 많을 경우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수 있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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