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배꽃 개화기를 맞아 관내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배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배 인공수분은 결실률 향상을 위한 핵심 작업으로, 개화 후 3~4일 내 집중적인 노동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화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투입돼 작업을 지원했다.
농기센터 직원들은 지난 13일 과수원에서 배꽃에 꽃가루를 묻히는 인공수분 작업을 진행했으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사과·배 농가의 주요 관리 대상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작업도구 소독과 예찰·방제 지침을 안내하고, 최근 이상기상에 따른 과원 관리 방안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 인공수분은 시기를 놓치면 결실률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인공수분 지원을 비롯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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