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세종센터‧세종동물의료센터 업무협약 체결

반려동물 동반 피해자 지원 통합적 협력체계 구축…긴급 생활시설 입소식 펫 호텔링 서비스 등 지원

▲이옥분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장(왼쪽 2번째)와 이기영 세종동물의료센터 병원장(3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

그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살던 피해여성은 이들을 위한 생활시설에 입소해야 함에도 반려동물을 맡길 수 없어 생활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성긴급전화1366 세종센터와 세종동물의료센터는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8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동물의료센터는 긴급피난처에 입소한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전문 펫 호텔이나 동물병원(기관)에 맡기는 펫 호텔링 서비스와 간단한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례 연계 및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보호와 지원을 받아야 하는 피해여성들은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여성긴급전화 1366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옥분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장은 “그동안 반려동물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영 세종동물의료센터 병원장은 “폭력 피해자와 함께하는 반려동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다시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세종센터는 24시간 상담 및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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