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청 공무직 노동조합이 6일 나광국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내부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나 예비후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진행된 익명 투표를 통해 이뤄졌으며, 과반 이상의 지지를 확인한 뒤 최종 확정됐다.
특히 현직 군수가 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이 도전자 신분의 후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지지를 넘어선 의미 있는 정치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노동조합은 지지 선언에 앞서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사전 질의하는 등 절차적 정당성 확보에도 나섰다. 이후 나 예비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김강석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며 "익명 투표 결과 나 예비후보가 과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면서도 차별 없는 처우와 공정한 근무 환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정책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나광국 예비후보는 "공공서비스를 지탱하는 현장의 노동자들이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공무직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사람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현장이 존중받는 무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 선언과 정책협약을 계기로 나 예비후보의 '현장 중심 행정'과 '노동 존중' 기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무안군수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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