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중동 불안 여파 대응…부안사랑상품권 10억 원 추가 발행

전북 부안군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등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지역상품권인 ‘부안사랑상품권’을 한시적으로 10억 원 추가 발행한다.

군은 6일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상품권을 10억 원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부안사랑상품권의 4월 발행 규모는 기존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확대된다.

상품권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조정된다.

군은 한도 하향을 통해 특정 인원이나 업종에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수혜의 형평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청사 ⓒ

충전 한도가 줄어들지만 12%의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최대 충전액인 50만 원을 이용할 경우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오는 8일부터 조정된 한도가 적용되며, 이미 이달 초 50만 원 이상을 충전한 경우에는 추가 충전이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이번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며 “발행 규모는 확대하고 구매 한도는 조정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체감하고 민생경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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