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심민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새로운 단체장을 맞이하게 될 전북 임실군수 선거를 앞두고 임실군민들은 새로운 단체장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농어촌 기본소득'을 꼽았다.
또한 역대 민선 단체장의 상당수가 불명예 퇴진을 당해 상처를 입었던 군민들은 '청렴도, 투명성 제고'를 시급한 과제의 두 번째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와 <전주MBC>, <전북도민일보> 등 3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임실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제9회 지방선거 전북 임실군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나나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차기 임실군수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임실군민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48%)'을 압도적으로 꼽았고 이어 '청렴도. 투명성 제고(22%)'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임실치즈 등 농특산업 강화(12%', '옥정호 섬진강 관광 가속화(7%)'와 '세계 명견테마랜드 조성(3%)' 등이 뒤를 이었고 기타와 모름/무응답이 각각 3%와 5%로 조사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을 바라는 응답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50%에 달했고 청렴도와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은 60대에서 2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18~29세의 젊은 층의 29%는 '임실치즈 등 농특산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해 눈길을 를었다.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88%로 압도적이었으며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8%였고 모름/무응답은 4%였다.
여당에 힘을 실어주자는 국정안정론은 모든 연령대에서 과반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진보성향층(96%)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정부 견제론은 19~29세(15%)와 보수 성향층(2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에 달했다.
임실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90%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조국혁신당(3%), 국민의힘(2%), 개혁신당(1%)순이었고 없음이나 모름/무응답은 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0.3%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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