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 ‘신공항 5대 핵심 공약’ 발표…“공항경제권 중심도시 도약”

항공물류·첨단산업·스마트농업 결합…청년이 돌아오는 지역경제 구조 전환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29일 의성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신공항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물류·정주 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의성군을 단순한 공항 배후지가 아닌 항공 물류와 첨단 산업, 미래 농업이 결합된 ‘공항 경제권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군위가 여객 중심 기능을 담당하는 것과 달리, 의성은 물류와 산업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차별화해 지역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최 후보는 먼저 동북아 항공물류 거점 구축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신공항과 연계해 화물기 전용 터미널과 계류장을 조성하고, AI 기반 스마트 물류단지를 구축해 글로벌 물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물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신공항을 활용한 항공 수출 체계를 구축해 의성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콜드체인 기반 농식품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사과·복숭아 등 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의 스마트팜을 확대하는 한편, 기내식과 밀키트 산업을 육성해 농업의 산업화를 추진한다.

첨단 산업 육성 전략도 포함됐다. 항공·드론 MRO 단지 조성과 안티드론 등 항공 보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이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의성을 첨단 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중요한 축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조기 구축과 안동 연장, 의성~신공항~구미 고속도로 신설 등을 통해 대구 30분, 경북 전역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공항신도시에 주거·산업·상업이 결합된 스마트 자족도시를 조성하고, 교육·의료 인프라와 글로벌 관광단지를 유치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는 “이번 공약은 의성을 물류와 산업 중심의 공항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29일 의성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신공항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물류·정주 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 본인제공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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