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친명계 7인회 출신 김영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해 "일반적으로 보면 대법원 판결을 받고 나오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가"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26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김 전 부원장이 정치검찰에 의해 대장동 수사 등 많은 부분에서 억울한 조작기소를 당해서 재판을 받았고 2심에서 유죄를 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라면서도 "그 상황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타당하냐 아니냐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조작기소(를 당했다는 점에서)의 억울함은 있지만, 지금 2심에서 유죄를 받은 상황이고 대법원 판결이 예고된 상황에서 국회의원 후보자로 나가는 것이 타당하느냐"며 "민주당은 사실 그런 경우,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게끔 판단해서 (재판 중인 사람을) 후보자로 추천하는 것에 대해 진행했던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 전 부원장은 성남 시절, 경기지사 시절에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일반적으로 보면 대법원 판결을 받고 나오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고, 그렇게 가는 부분에 관해서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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