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안양역쇼핑몰, 지하상가 임대료 30% 인하 협약

경기 안양시와 안양역쇼핑몰㈜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하상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 인하에 나섰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안양역쇼핑몰㈜과 안양역 지하상가 임대료 인하를 위한 실시협약(변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홍경욱 안양역쇼핑몰㈜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역 지하상가 임대료 인하 협약식 ⓒ안양시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안양역 지하상가 임대료를 기존 대비 30.6%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인하된 임대료는 2031년 12월까지 적용되며, 2024년과 지난해 임대료에도 소급 적용된다.

안양역 지하상가는 2006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안양역쇼핑몰㈜이 관리·운영해온 지역 대표 상권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 둔화로 유동 인구 감소와 매출 하락이 이어지면서 상인들의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상권 상황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임대료 인하를 추진해왔으며, △전문가 실시협약 변경 적정성 검토 △관리·운영 자문단 자문 △사업시행자 내부 투자심의위원회 동의 등 절차를 거쳐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상인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침체된 상권에도 점차 활력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안양역 지하상가가 경기 불황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