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내달 4일 검정고시 시행 장소 발표…1463명 ‘새로운 도전’

천안 지역 중·고교 3곳서 실시…교정기관 4곳 별도 고사장 운영 합격자 발표 5월 8일 예정

▲충남교육청은 다음 달 4일 시행되는 ‘2026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 장소를 2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충남교육청 청사 전경 ⓒ프레시안(DB)

학업 중단이라는 아픔을 딛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1463명의 수험생이 내달 고사장으로 향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다음 달 4일 시행되는 ‘2026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 장소를 2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 응시 인원은 총 1463명으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고졸 11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졸 230명, 초졸 74명이 각각 응시해 저마다의 꿈을 위한 필기시험에 나선다.

교육청은 교통 접근성과 수용 규모 등을 고려해 시험 장소를 천안 지역 소재 학교인 천안제일고등학교, 천안쌍용중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로 정했다.

또한, 배움의 의지가 있는 재소자들을 위해 4개의 교정 기관 내에 별도 시험장을 마련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실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오전 8시4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응시 자격이 유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검정고시는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관문이다”라며 “응시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결과는 오는 5월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검정고시 시행은 공교육의 울타리를 벗어났던 학습자들이 공적 학력을 인정받고 상급 학교 진학이나 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험 관련 상세 문의는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를 통해 확인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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