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경기도 공모사업인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16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생활 기반 공간’ 마련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은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생활여건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처음으로 추진했다.
양평군은 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로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서부권 중심지인 양서면은 늘어나는 생활 수요에 비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공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아쉬움이 이어져 온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공모 선정은 더욱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준비된 이번 공모에는 도내 23개 시·군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양평군은 재정 여건과 인구 고령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수요를 세밀하게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한 전략이 주효했다.
앞으로 양평군은 양서면 일원에 복지와 체육, 돌봄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름 그대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양평 서부 어울림센터’가 그 중심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가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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