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청년층의 부동산 관련 고충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안심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청년층이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전세사기 등 각종 부동산 사고로부터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4월까지 월 2회씩 호남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남부대학교 등 지역 대학을 순회하며 이동형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추천한 전문 공인중개사가 참여해 임대차 계약 전 계약서 검토를 비롯해 등기부등본 확인 방법, 전세사기 주요 유형,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광산구는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전문가가 실제 계약 현장에 동행하는 '안심 계약 동행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보다 안전한 계약 체결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셋집 구하기 점검표(체크리스트)'가 담긴 주택임대차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과 청년총회 등 청년이 많이 모이는 축제와 행사 현장으로 상담센터 운영을 확대해 민관 협력 기반의 전세사기 예방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이 전세사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며 "많은 청년이 '찾아가는 안심상담센터'를 이용하며 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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