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창작 어린이 연극 '어둑시니' 내달 25일 공연

우리 전통 설화 속 괴물 '어둑시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어린이 연극이 선보인다.

경기 양평문화재단은 다음 달 25일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양평공감’ 상반기 첫 작품으로 극단 창작조직 성찬파의 '어둑시니'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작 어린이 연극 '어둑시니' 공연 포스터 ⓒ양평문화재단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된 공연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공연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유료 공연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편의 우수 공연을 유치하며 약 1억 2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선정 작품은 △창작극단 성찬파 '어둑시니'(4월 25일) △오!마이라이프무브먼트씨어터 '공상물리학적 춤'(7월 25일) △창작집단 인사리 '콧물끼리'(8월 29일) △움직이는그림자 여행단 '와그르르 수궁가'(9월 19일) 등이다.

창작 어린이 연극 '어둑시니'는 인간 아이와 괴물이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관심받지 못하면 사라지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환상의 재미를, 어른에게는 내면 성찰의 감정을 동시에 전하는 따뜻한 판타지 가족극이다.

이 작품은 2023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어린이·청소년 창작 공연으로 제작됐으며, 2024년 서울어린이연극상 연기상을 받았다. 또한 2024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 공연작으로 선정돼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박신선 이사장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공연예술을 가까이서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다음 달 25일 오후 1시와 3시, 러닝타임 50분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 원, 양평군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예매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놀티켓(1544-1555)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y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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