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제1호 사업인 '고향사랑 동물사랑 유기동물 입양 지원사업'이 반려인과 지역사회의 참여 속에 모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임실군은 최근 심민 군수와 기탁자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기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탁식을 열고 목표액 1000만 원 달성과 함께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오수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됐다.
오수반려문화도시 추진협의회와 의견문화제전위원회가 총 700만 원을 기탁하며 모금 확산을 이끌었다.
지난 1월 말 시작된 모금은 약 한 달 만에 목표액을 채우며 당초 6월까지였던 계획보다 4개월 앞서 마무리됐다.
군은 이를 '반려동물의 성지'로 불리는 임실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모금액은 임실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중인 약 130마리 유기동물의 입양 지원에 사용된다.
군은 입양 가구에 가구당 최대 20만 원 한도로 이동장, 사료, 배변패드 등 필수 반려용품을 지원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양궁 꿈나무 육성 지원사업' 모금도 확대하고, '오수 세계반려동물산업 거점도시' 조성 정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임실N펫스타에서 반려동물 토크쇼와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반려문화 선도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단기간에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기부자와 지역사회의 참여 덕분이었다"며 "기부금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는데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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