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대학생위원회 일동은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이들 대학생들은 1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드루킹 댓글 조작' 범죄의 가담자로 확정돼 경남 도정을 무려 422일간이나 마비시켰던 장본인이다"고 뱕혔다.
이들은 또 "경남도민의 땀과 눈물이 서린 이 소중한 현장에서 우리는 불과 몇 년 전 벌어진 참혹한 역사를 기억한다"며 "경남의 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졌던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은 도민의 민생이 아닌 '여론 조작'이라는 추잡한 범죄를 모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밤새 공부할 때 '드루킹'은 밤새 댓글 조작을 했다. 그래서 경남도민에 상처 준 '범죄의 재림'을 거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즉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한 사람의 비뚤어진 권력욕으로 인해 경남의 자부심은 송두리째 흔들렸고 그 대가는 고스란히 도민의 몫이 되었다는 것.
이들은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은 며칠 전 자숙과 성찰은커녕 또다시 공직의 권위를 빌려 경남도지사 출마라는 노골적인 탐욕을 드러냈다"면서 "지난 수개월간 국가 기구의 수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경남 곳곳을 누비며 벌여온 '노골적인 사전 선거운동'의 완성이자 도민을 기만해 온 정치적 사기극의 마침표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방시대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앞세워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한 정책 간담회와 대학생 특강이 사실은 정책 행보가 아닌 차기 지방선거를 위한 조직 가동과 세 과시용 '변칙적 사전 선거운동'임을 지적해 왔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위원장이라는 중책은 전과자의 정계 복귀를 돕기 위한 '스펙용' 자리가 아니다"라고 하는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공정한 경쟁을 믿고 공직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는 우리 청년들이 있다. 김경수 전 위원장의 정치 복귀를 위해 보인 모든 행보가 우리 청년 세대에게는 씻을 수 없는 박탈감을 안겨준 행위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초래된 422일간의 도정 공백과 혼란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대통령 후보 당선을 목적으로 여론을 조작해 민의를 왜곡했던 김경수 전 위원장의 범죄는 경남의 자부심에 지울 수 없는 얼룩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1심 구속 77일·직 상실 후 345일과 경남 도민들은 김경수 전 위원장의 범죄 행위로 인해 무려 422일 동안 '선출된 지사 없는 불안한 행정'을 감내해야 했다"면서 "권한대행 체제의 한계 속에 경남의 핵심 전략 사업들은 추진력을 잃고 표류했으며 미래를 위한 중대한 결정들은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른바 이로 인한 정책적 손실은 고스란히 330만 도민과 청년들의 몫이 되었다는 뜻이다.
이들은 "경남도정을 멈춰 세운 장본인이 사죄는커녕 또다시 도정의 키를 잡겠다는 것은 오만함의 극치이다"며 "김경수 전 위원장은 본인의 탐욕을 위해 경남의 미래를 담보 잡았던 그 무책임한 과거, 도민의 소중한 422일을 앗아간 행위에 대해 단 한 번이라도 도민 앞에 진심을 다해 석고대죄한 적이 없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우리가 배우는 민주주의는 과정의 공정과 결과의 책임을 가르친다"면서 "김 전 위원장의 행보에는 과정의 편법과 결과에 대한 회피만이 가득하다. 범죄 경력이 훈장처럼 여겨지고 국가 기구의 수장이라는 중대한 공직이 선거 출마용 발판으로 전락하는 정치는 우리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생들은 "우리가 밤새워 미래를 타이핑할 때 김경수 전 위원장은 밤새워 민심을 조작했다"고 하면서 "정직하게 노력하는 청년들을 비웃듯, 기만과 편법으로 여론을 도둑질했던 그 '범죄의 역사'가 이제 다시 경남에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리려 한다.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경남도민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던 추잡한 여론조작 범죄, 공직을 사유화한 꼼수 정치는 이제 복귀의 명분이 아니라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야 마땅하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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