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역 대표기업인 금호타이어를 찾아 노사 양측과 함께 광주공장 부지 매각 지원 등 지역경제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금호타이어는 6일 강기정 시장이 전남 곡성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남·광주 통합특별법' 통과에 따른 지역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황호길 금호타이어 안전생산혁신본부장은 "통합특별법 통과를 주도하고, 작년 공장 화재 수습 과정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점에 전 임직원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광주공장이 일일 생산량 1만본을 돌파하며 경영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함평공장 건립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기여와 고용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성장의 핵심과제인 광주공장 부지매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주시의 지속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시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 판매를 위해 법을 넘어서까지 지원하겠다고 이미 여러 차례 말해왔다"면서도 "먼저 매입자가 나와서 개발계획을 제출해야 시가 어떠한 행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입자가 나오면 광주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금호타이어의 생산 정상화를 통해 고용안정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오는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는 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은 1단계로 일 1만5000본, 연 530만 본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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