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1군 발암물질 슬레이트 정비…10월까지 공공용지·사유지 전액 지원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군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슬레이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

석면 슬레이트는 과거 건축 지붕재로 널리 사용됐지만 현재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돼 사용이 전면 금지됐으며,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환경문제로 지적돼 왔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를 '폐슬레이트 집중 정비의 해'로 정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한시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이전 훼손돼 방치된 슬레이트 건축물과 주변 잔재물로 공공용지 무단 투기 뿐만 아니라 사유지에 방치된 것도 처리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13일까지 건축물이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건축물 소유주가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 마을 이장이 위임장을 받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슬레이트 외 담장이나 콘크리트 바닥 등 부대시설 철거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거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받은 동일 지번도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임실군은 이 사업과 별도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취약계층은 철거 비용 전액을,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2026년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군민이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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