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해 49조 원(34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영업이익은 약 6790억원(4억7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 늘어났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나 급감했다.
쿠팡Inc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작년 4분기 및 연간 연결실적 보고서를 보면, 쿠팡의 2025년 연간 매출은 3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6790억 원(4억7300만 달러)으로 전년보다 8%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 6000억 원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030억 원(2억1400만달러)으로 2024년 940억 원(6600만달러)의 세 배를 넘겼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4분기에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쿠팡의 4분기 매출은 12조8103억 원(88억35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15억 원(8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나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도 377억 원(2600만 달러)로 적자로 전환됐다.
쿠팡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4분기 중 1억6200만 달러(약 590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연간 전체로는 2억43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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