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여름철 호우 대비 사전 재해예방대책 TF 2차 회의’를 열고 중점 위험구역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단계별 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도에 따르면 여름철 호우 중점 관리대상은 △반지하주택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하천변 △빗물받이 △저수지 △야영장 △캠핑장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8개 TF 13개 관계부서 팀장과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취약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위험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해 즉시 조치가 필요한 시설을 선별하는 데 집중했다.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은 위험시설 1만 1666개소 중 침수 이력이 있는 931개소를 1순위 점검 대상으로 분류해 중점 관리한다. 지하차도는 위험도 C등급(불량) 시설 49개소와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변 보행안전시설 44개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빗물받이는 중점관리구역 3만 5148개소를 중심으로 다음 달까지 집중점검지역을 선정해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우기 전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저수지 352개소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안전관리 실태조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20개소는 기능 보강 및 보수보강을 병행한다.
또한 산사태·하천범람 위험지역 954개소 중 중점관리 야영장을 선정해 점검과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도·시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우기 전에 조기 실시하고, 6월 전까지 대응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3월 중에는 31개 시군과 함께 3차 회의를 열어 점검 결과와 조치 상황을 재점검하고 추가 보완 대책을 마련한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선제적 집중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 기준을 매뉴얼화해 안전문화로 정착시키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