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특별법 국회 통과…경주, 연구·제조·수출 거점 기반 ‘i-SMR 1호기’ 유치전 돌입
울진·영덕·포항·경주 잇는 원전·SMR 벨트 구상…“주민 동의 최우선 속 산업 대전환 추진”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5일 영덕군의 신규 원전 2기 유치 추진과 경주시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 준비에 대해 전폭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북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원전과 SMR, 수소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너지·AI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24일 신규 원전 2기 유치를 공식화했다. 군은 리얼미터와 리서치웰에 의뢰해 실시한 군민 대상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7%포인트)에서 86.1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영덕군의회는 유치 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영덕 석리·매정리 일대는 과거 ‘천지원전’ 예정지로 지정됐다가 2017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백지화됐으며, 2021년 지정이 공식 철회된 바 있다.
경주시는 ‘소형 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경주는 가장 강력한 후보지”라며 “포항 일대에 SMR 연구개발 거점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조성 중이고, 경주시 문무대왕면에는 SMR 제작·수출을 목표로 한 국가산업단지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덕에 신규 원전 2기, 경주에 i-SMR 1호기가 들어서면 울진·영덕·포항·경주로 이어지는 동해안 벨트가 K-에너지·AI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최종 결정 과정에서는 주민 동의가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