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행정 능력 인정"…행안부 ‘2025년 지방정부 혁신평가’ 2위 선정

주민 체감형 혁신으로 전국 82개 군 중 2위…지난해 대비 35계단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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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2위에 올랐다.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무주군은 △혁신 활동 참여 및 혁신성과 확산 노력, △주민 소통․참여 강화, △민․관 협력 활성화,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조직문화 개선 및 행정 내부 효율화, △AI․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향상, △국민 체감도 평가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민 소통·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무주군청 누리집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게시판’, ‘청년 자유게시판’ 신설 등 소통 채널을 다양화했으며 ‘주민아이디어 공모’,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운용’,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개선 효과를 이끌었다.

의료․복지․교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서비스를 현장 맞춤형으로 개선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확대하는 등 주민 요구와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얻었다.

무주군은 인공신장실을 갖춘 전북 동부권 유일의 ‘무주군립요양병원’을 개원해 만성질환 및 노인성 질환 진료 등 통합 요양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행정 조직 내에 ‘기본사회팀’을 신설해 기본소득 지급 등 시범사업의 기틀을 다졌다.

이뿐만 아니라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 세대를 위한 ‘신혼부부 신축 아파트(84㎡) 특별 공급’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한 체감도 높은 지자체 혁신 사례로 꼽혔다.

3도 3군(전북 무주·충북 영동·충남 금산) 공유차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연계 관광상품 운용, 지역 축제 최초로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정책과 ESG 경영을 도입한 무주반딧불축제 운영,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 여행 마을, 미래 세대와 함께 누리는 아름다운 환경 도시’를 콘셉트로 유엔(UN) 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된 점 등은 무주군의 혁신 활동과 민·관 협력,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됐다.

오해동 기획조정실장은 “무주군은 조직 내부의 업무 절차 및 문화를 개선하는 등 행정 효율성 제고와 공직자들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동력으로 주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구현해 살고 싶고 살기 좋은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2025 지방정부 혁신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난 1년간의 지방 행정 혁신 노력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상위 25%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지난해보다 35계단 상승한 무주군은 앞으로 혁신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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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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