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26년 '학부모 나눔지기' 위촉…교육 현장 지원 본격화

놀이·독서·보드게임 3개 분야 재능기부 활동, 지난해 910시간 재능기부 펼쳐

울산시교육청이 학부모가 가진 전문성과 재능을 지역 아이들의 교육에 직접 환원하는 '학부모 나눔지기' 1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23일 '학부모 나눔지기' 위촉식을 갖고 2026년 활동에 나설 학부모 113명을 공식 위촉했다. 학부모 나눔지기는 학부모의 전문성을 활용해 수업 동반자이자 교육 기여자로 학교 현장에 참여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천창수 교육감이 23일 울산시교육청에서 학부모 나눔지기에게 인사말을 하고있다ⓒ울산교육청

올해 나눔지기는 놀이 교육 37명, 독서지도 45명, 창의 보드게임 31명 등 세 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난해 나눔지기로 5시간 이상 활동한 경험 있는 학부모 68명과 신규 양성 교육 22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 45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프로그램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지난해 학부모 나눔지기는 울산 지역 121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서 총 910시간의 재능기부를 펼쳐 전년 대비 20.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활동 학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2.5% 이상이 올해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올해 운영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나눔지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월 5일부터 16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나눔지기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든 아이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영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영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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