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AI 인재 10만 명 목표…AX 랩·초거대 AI 인프라 구축 병행
‘인재 유턴’ 본격화…교육-취업-정착 선순환 체계 강화
경북 포항시와 경북대학교가 미래 신산업을 이끌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양 기관은 23일부터 북구청 문화예술팩토리에서 ‘K-Digital Training(K-DT) AI·빅데이터 전문가 13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기수에는 약 3대 1의 경쟁을 거쳐 23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이 중 78%가 비전공자로 파악됐다.
교육은 오는 8월 19일까지 6개월간 총 976시간 진행되며, 이론부터 기업 연계 프로젝트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해당 과정은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으로,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고성과 K-DT 과정’으로 선정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며 훈련장려금 지급과 총장상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포항시는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며 산업 경쟁력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내 ‘경북 AX 랩’을 통해 제조기업 대상 AI 솔루션 실증을 지원하고, 2026년까지 약 232억 원을 투입해 GPU 기반 초거대 AI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AI 인재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특히 이번 13기 과정에서는 타 지역에서 활동하던 포항 출신 청년들의 고향으로 돌아와 교육에 참여하는 ‘인재 유턴’ 사례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포항시와 경북대학은 수료 이후 지역 기업 취업 연계를 강화해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글로벌 AI 선도 도시 도약의 핵심은 인재 양성”이라며 “포항 출신 청년들이 AI 역량을 갖춰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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