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올해 한층 강화해 운영한다. 생애 초기 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상자별 영양 위험 요인을 분석한 맞춤형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영양플러스 사업은 기존 식품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과 상담 기능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대면 교육과 모바일 기반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가정의 생활환경과 영양 상태를 반영한 실천 중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과 연계해 알레르기 식품 관리 교육을 강화한다. 알레르기 유발 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식품 선택과 조리·보관 방법, 표시 확인 요령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질환 위험군에 대해서는 영양 관리와 질환 예방을 결합한 상담도 병행한다.
이 같은 체계는 이미 성과로 입증됐다. 완주군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평가에서 3회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를 토대로 지난 2월 새내기 임산부와 보호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영양 교육을 진행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는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양육자의 건강 관리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라며 “대상자 중심의 촘촘한 관리로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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