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미군반환 '캠프에드워즈' 개발 본격화

軍 '조건부 승인'…시, 올해 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완료 방침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 조감도 ⓒ파주시

파주시 월롱면의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군 협의로 난항을 겪어오던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기존 군부대 시설에 대한 대체시설 마련'이라는 조건부 승인을 받아 후속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캠프에드워즈(68만8499㎡)는 2007년 반환된 미군기지로 2022년 4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해 군 협의 절차에 들어갔지만, 군이 지난해 말까지 부동의로 일관해오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잃고 중단된 상태였다.

시는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관할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경기도·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의 전향적 태도변화를 촉구해 왔다. 김경일 시장도 지난달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개발 정부지원방안 지방정부 의견 청취 간담회'에 참석해 안규백 장관에게 '군 동의' 지연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신속한 동의의 필요성을 건의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캠프에드워즈 사업은 100만자족도시를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접경지역으로서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해온 지역의 희생이 더 이상 발전의 제약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은 민간컨소시엄으로 아파트 등 7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해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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