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해상서 낚시객 파도에 휩쓸려 숨져

해경, “구명조끼 착용 당부”

경북 포항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2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 해상에서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신고 접수 5분 만인 오후 3시 37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익수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연안구조정 구조대원이 즉시 입수해 인양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구룡포항으로 이동했다.

익수자는 오후 4시 13분께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안가와 갯바위 낚시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전경ⓒ프레시안DB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