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국립광주과학관서 'K팝 탈춤' 추고 떡메치기…'설레는 과학놀이 한마당'

2월 14~18일 특별행사…16·18일 상설전시관 무료, 한복 착용시 특별전 50% 할인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국립광주과학관이 전통과 과학이 어우러진 풍성한 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사물놀이부터 K팝 탈춤 공연, 떡메치기 체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휴 기간 내내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17일 휴관) '2026 설맞이 특별행사–설레는 과학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광주과학관에서 열린 설 명절 행사ⓒ국립광주과학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된다.설 연휴인 오는 16일과 18일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해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과학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기획전시인 '위기의 지구, SOS' 특별전 관람료를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과학관 상상홀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돋울 특별 공연이 매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오는 15일에는 관객이 함께 리듬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 '설날, 사물놀이 한마당'이, 16일에는 전통 탈춤에 현대적 리듬을 결합한 'K-POP 탈춤 공연'이 펼쳐진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판소리 흥보가를 새롭게 재해석한 '창극-흥보가'가 무대에 오른다.

과학관 곳곳에서는 전통놀이와 과학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 로비에서는 대형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북·장구·꽹과리 등 전통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다.

15일과 18일에는 훈장님과 대결을 펼치는 '훈장님과 전통놀이 대결', 온 가족이 함께 떡을 만드는 '설맞이 떡메치기' 등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대결 승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이 외에도 전통 민화를 활용한 '나만의 흔들이 북 만들기' 등 체험 교육이 준비돼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 민속놀이와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과학관을 방문해 즐겁고 유익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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