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조사 결과 무주군이 주민 수 대비 평균 모금액 상위 10개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의 2025년 12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누적액은 13억 8천8백만 원이며 1인당 평균 모금액은 6만 932원으로, 이는 2024년 대비 93% 이상 증가한 수치로, 무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산과 기부자 만족도를 고려한 답례품 등 활성화 노력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2025년 무주군 고향사랑기부 결과를 보면 30대 기부 비율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수도권 모금액이 49%로 기부 방식은 온라인 기부가 97%이고 그중 민간 플랫폼 기부가 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가 직접 사업을 선택하는 ‘지정 기부’ 방식이 큰 호응을 얻으며 모금 개시 3주 만에 목표액 대비 159%인 3천5백만 원을 달성해 조기 마감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59개로,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를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형 상품인 ‘반딧불이 신비 탐사권’과 ‘산골영화제 입장권’, ‘향로산 자연휴양림 숙박권’ 등 다양하다.
특히, 호응도가 높았던 답례품은 ‘무주산골영화제 1일 입장권’과 지역상품권을 연계한 패키지, 청정 자연을 상징하는 ‘무주반딧불축제 신비탐사 이용권’ 등 무주 특화형 답례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차별화된 답례품으로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무주 연극 동아리 활성화 지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 차량 지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선옥 무주군청 자치행정과장은 “인구감소 지역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이번 성과는 무주를 아끼고 응원해 준 기부자들의 정성이 모인 것으로 강소(强小) 도시 무주의 저력을 입증한 만큼 내실 있는 기부금 사업으로 무주에 기부한 보람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모금된 기부금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강화를 위해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문화복지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 공제 및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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