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29일 경기도 가평군청 제2청사 통합교육장에서 가평 지역 잣나무림 보전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가평군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행정기관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 임업인,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은 수도권 주요 잣나무 생산지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시 산림자원 피해는 물론 지역 임업과 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인접 시·군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상존해 체계적인 방제전략 수립과 지역 간 공조가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날 ‘가평군 지역방제 거버넌스 회의’에는 산림청과 북부지방산림청, 가평군, 경기도,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연접 시·군 관계자를 비롯해 임업인 단체, 지역 산림조합, 방제 전문업체, 언론 등 약 45명이 참석해 가평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과 방제 방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가평군의 예찰·방제 추진 상황과 향후 방제 실행계획이 공유됐으며,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현장 중심의 방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후 가평읍 이화리 일원 방제 현장을 방문해 방제전략과 연접지 피해 확산 저지를 위한 집중 방제 방향을 점검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가평 지역은 수도권 잣나무림 보전의 핵심 지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평군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방제 거버넌스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북부지방산림청도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협력하며 예찰과 방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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