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윤석열 5년형에 "지귀연이 편하게 선고하도록 걸림돌을 제거했다"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은 것을 두고 “지귀연 재판장이 아주 편하게 선고를 할 수 있도록 그 걸림돌을 제거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1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과 서부지법의 영장 발부 권한을 인정함으로써, 곧 열릴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서 재판부가 가장 부담스러워하던 쟁점이 사라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또한 "유죄 선고를 할 수밖에 없는 사전 작업을 재판장이 상당 부분 정리를 했다"면서 "특히 국무회의가 일종의 날치기식으로 진행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위법하다 하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변호하는 이야기로 일관했다"며 "이에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시키는 그런 형의 선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판결 직후 국민의힘이 공식 논평을 내지 않은 데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을 배출한 제1야당이 '이미 당을 떠난 인물'이라며 입장을 내지 않는 것은 판결에 대한 불만이자, 사실상 승복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 관련해서는 "단식은 비판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국면의 핵심은 정치 투쟁이 아니라 사법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조갑제TV 갈무리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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