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전 뛰어 들어

120만 평 산업단지·용수·전력 인프라 갖춰

▲나주시가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과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2026.01.09ⓒ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를 앞세워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총 120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반도체 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용수·전력 인프라를 모두 갖춘 나주가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부시장 주재로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식과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실행전략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동시에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언적 구호를 넘어 실질적 유치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지역 산업 지형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부시장실에서 열린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식에서는 장현철 자문관이 새롭게 합류했다.

강상구 부시장과 노관숙·나철웅 자문관 등은 향후 투자유치 로드쇼 추진, 국내외 기업인 및 정치권 인사 초청, 성공사례 공유 등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활동 방향을 논의하며 실전형 유치 체계를 다졌다.

오후에는 전략회의가 이어졌다. 강 부시장을 비롯해 3개 국장, 자문관 4명(노관숙·장현철·김문석·나철웅), 박정수 성균관대학교 교수, 전력 반도체 기업 ㈜디시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의 현실성과 단계별 실행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나주시는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20만평과 노안 일반산업단지 100만평을 포함한 총 120만평의 부지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특히 반도체 공정의 핵심 변수인 대규모 산업용수 확보와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지역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120만평 산업단지와 안정적인 용수·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RE100·재생에너지 중심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전문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에너지수도 나주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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