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진보진영 후보 1위…조국혁신당 지지층·중도진보 성향층서 확장성 ↑

올해 6월 3일 예정된 지방선거 관련 차기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진보진영 후보 적합도에서 24%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1>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보진영 후보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를 기록해, 19%를 기록한 추미애 의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한준호 의원이 10%, 김병주 의원이 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추 의원이 선전했으나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 및 보수 야권 지지자들은 김 지사의 손을 들어줬다. 김 지사가 확장성 면에서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보수진영 후보군에서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를 기록해 1위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김은혜 의원이 16%였다. 안철수 의원은 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7%였다. 범여권 지지층과 중도·진보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가 월등했다.

여야 후보군을 망라한 전체 조사에서 김동연 지사와 추미애 의원은 각각 15% 동률을 기록하며 타 후보들을 앞섰다.

뒤를 이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11%,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4%, 김병주 민주당 의원 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였고, 응답률은 11.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관련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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