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시사?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30일 문화일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허민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치인인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2030년은 정권 교체의 퍼즐이 되는 (해)"라며 "꼭 해야 할 과제 중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과연 더 의미가 있을 것인가에 대해 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 승리를 해서 진지를 잘 구축해 놓아야 한다"며 "그 다음에는 총선을 준비하며 당이 좀 안정적이면서도 변화해 국민들에게 '그래도 보수는 실력 있어'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통일교 천정궁 방문 의혹에 대해 "2020년 총선 때 낙선한 후 무슨 행사 같은 데 갔다가 이제 '한 번 가보자' 그래서 그 시설을 둘러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학자 총재랑 개인적으로 차 한 잔이라도 마신 적도 없고 그 시설에서 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지선 총괄기획단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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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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