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의정부시장 여론조사에서 현역 시장인 국민의힘 소속 김동근 의정부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예상 후보들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시장의 지지율이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들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높지만, 전반적으로 '현정부 지지' 여론이 '현정부 심판' 여론보다 높은 것은 변수로 보인다.
30일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7일~28일 이틀간 경기도 의정부시 거주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선거 프레임과 관련해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권 후보를 선택'한다는 응답률은 47.0%,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 후보를 선택'한다는 응답률은 32.2%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7.1%, 국민의힘 31.3%,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4%, 그외 정당 2.4%, 없음 11.4%, 잘 모름 1.6%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8.4%(매우 잘함 40.8%, 잘하는 편 17.7%), 부정 평가는 34.4%,(매우 잘 못함 26.5%, 잘 못하는 편 7.8%)였다. '잘 모르겠다'는 7.2%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의정부시장 가상 양자 대결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유력한 현역 시장인 김동근 시장과,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예상 예비후보들간 가상 양자 대결이다.
현역 시장인 국민의힘 김동근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시장이 41.8%를 기록했고, 김 전 부의장이 37.9%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안이다. 그외 인물은 6.8%, 없음은 7.1%, 잘 모름은 6.5%였다.
현역 시장인 국민의힘 김동근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관 가상 양자 대결에서 김 시장은 40.0%를 기록했고, 심 특보는 37.9%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안이다. 그외 인물은 8.4%, 없음은 5.8%, 잘 모름은 8.0%였다.
현역 시장인 국민의힘 김동근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김 시장은 39.9%, 안 전 시장은 32.7%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안이다. 그 외 인물은 11.6%, 없음은 7.2%, 잘 모름은 8.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모집단 : 경기도 의정부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2명
피조사자선정방법 :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무선 100%)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4.4%p
응답률 : 5.3%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2025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간 : 2025년 12월 27일~12월 28일
조사기관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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