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한 해 공동주택관리 분야에서 지적된 주요 감사사례를 정리한 ‘2025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2017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자료로,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노력을 담고 있다.
사례집에는 경기도와 시·군이 최근 실시한 감사 결과 가운데 핵심 지적 사례를 중심으로 입주자대표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비 집행 및 회계처리, 공사·용역 등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들이 수록됐다.
아울러 최신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대한 질의·회신 사례와 국토교통부 질의·회신, 법제처 법령해석 사례도 함께 담아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실질적인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도는 주택관리업자와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에 ‘공동주택관리 주요 감사사례 10선’을 배부해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한 바 있다.
홍일영 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사례집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입주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며 “각 단지에서 사례집을 숙지해 자율적인 점검과 개선에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도내 시·군을 통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에 연말까지 배포되며,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도 전자책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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