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 적합도, 강진원 현 군수 50.2% '독주'…차영수 23.2%

김보미 10.1%, 오병석 10.0…군정 평가 '긍정' 65% 넘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남 강진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강진원 현 군수가 타 후보들을 큰 폭으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강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강진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강진원 현 군수가 50.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차영수 전남도의원 23.2%, 김보미 전 강진군의장 10.1%,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10.0%로 조사됐다.

이외 기타 다른인물 2.6%, 없음 1.2%, 잘모름·무응답 2.7%였다.

▲강진군수 적합도 여론조사 그래프ⓒ프레시안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가 선거구인 강진읍, 도암면, 신전면, 성전면에서 강 군수가 53.9%, 차 도의원 23.2%, 오 전 차관보 9.6%, 김 전 군의장 6.7%로 조사됐다.

나 선거구에 속하는 군동면,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에서는 강 군수가 45.0%, 차 도의원 23.1%, 김 전 군의장 14.9%, 오 전 차관보 10.6%를 기록했다.

특히 가·나 선거구에서 적합도 3위를 두고 김보미 전 강진군의장과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엎치락뒤치락 경합을 벌였다.

현 강진원 군수의 군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한다 37.9%, 잘하고 있는 편이다 27.5% 등 긍정 평가가 65.4%, 잘못한다 16.2%, 매우 잘못한다 12.9%등 부정 평가가 29.1%, 잘모르겠다·무응답은 5.5%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81.1%, 국민의힘 6.2%,조국혁신당 3.8%, 진보당 1.1%, 개혁신당 0.5%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1.3%, 없음 4.6%, 잘모름·무응답 1.4%다.

▲왼쪽부터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전 강진군의장,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차영수 전남도의원ⓒ프레시안

이번 조사는 통신 3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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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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